"유보통합 TF 아직도.." 지적에 도교육청·도 '추진단' 구성
입력 : 2023. 09. 22(금) 17:24수정 : 2023. 09. 25(월) 14:21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도·도교육청 등 총 20명 구성.. 내달 23일 첫 협의회
김광수 제주교육과 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 2025년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전면 시행에 따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청 간 '제주유·보통합추진단'이 꾸려진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도청 간 '제주유·보통합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영유아보육 행·재정 이관에 대비하게 된다. 이는 정부의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제주유·보통합추진단은 도내 유·보 기관 현황 및 정책 분석, 보육업무 분석, 기능 및 정원 이관 협의, 조례 및 규칙 제·개정 추진, 기능 이관에 따른 예산 이관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추진단 단장을 맡으며, 도청 관련 부서 국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또 도교육청 10명과 도청 8명 등 위원 18명, 간사 2명을 포함해 총 인원은 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단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추진단의 제1회 협의회는 내달 23일 열릴 예정이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사립립유치원 및 어린이집연합회 등도 업무에 협조한다.

앞서 지난 14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유보통합 시행에 대비한 예산 확보, 전담 조직 확보 계획 등 교육청의 업무 확대 추진사항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양·봉개동)은 "현재 도내 유치원 118곳, 어린이집 425곳이 한꺼번에 교육청 소속이 되는 것이고, 이 업무가 교육청 업무가 되는 것"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도청과 시청 직원이 파견을 가게 되고, 2025년부터는 완전 통합이다. 그런데 도청 시청 직원들이 파견 지원을 꺼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다"고 우려했다.

또 "아직도 TF준비가 안 된 점이 아쉽다"며 "TF를 이달 내로 빨리 구성하고, (인력 등을) 받아오는 입장인 제주도교육청에서 먼저 추진해야 한다"라며 "내년에 유보통합으로 인한 혼선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예산 파악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광수 교육감은 "교사 연수와 교육 및 자격증 문제, 재정, 인력 문제, 시설 문제,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세 등 (해결해야 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답했다.

김 교육감은 또 "지사님께서(오영훈 지사가) 70여 명에 대한 인원만 교육청으로 보낼 게 아니라 월급까지 보내주셔야 할 것"이라며 "이게 전제"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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