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유망기업 육성·투자확대 선순환 체계 구축
입력 : 2024. 04. 09(화) 00:00
[한라일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나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망기업 육성과 투자 확대 등을 위한 후속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300억 규모의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펀드는 도내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고 투자환경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제주도 100억원 및 도내 유관·민간기관 50억원을 합한 150억원과 공공 모펀드 150억원을 매칭해 총 300억원을 도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는 결성일로부터 8년간 존속되며, 4년간 제주기업에 투자를 완료하고 2032년 청산하게 되는 방식이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9월말부터 도내 기업에 본격 투자가 실행될 전망이다.

각종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고 바라는 지원 1순위는 투자 자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큼 자금 확보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얘기다.

제주도는 펀드 조성 시 공공 모펀드와 매칭하면 도 투입 예산 대비 2배에 해당하는 자금을 기업에 지원할 수 있고, 도내 투자환경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어떤 형태로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정책이 꾸준히 시행돼야 한다.

제주도가 계획하고 있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 사업도 본궤도에 오르게끔 총력을 쏟아야 한다.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 먹거리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제주를 떠나는 20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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