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봄철 몰려오는 졸음 어떻게 극복할까?
입력 : 2024. 04. 12(금) 00:00수정 : 2024. 04. 15(월) 11:39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춘곤증에 도움되는 음식, 딸기·감자·해조류 섭취
[한라일보] 따스한 햇살로 봄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 무언가 피곤하고 졸리는 현상이 점점 늘어난다. 이는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 증상으로 흔히 '춘곤증'이라고 한다.

춘곤증 원인은 신체의 생리적 불균형 상태이다.

봄이 돼 따뜻해지면 추위에 익숙해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약 2~3주 정도 필요하다. 이 기간에는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또 활동량 변화도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봄은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은 줄어들고, 저녁 늦도록 야외 활동량이 많아져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스트레스 증가도 춘곤증 원인 중 하나다.

봄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 비타민 C를 비롯한 무기질 등 영양소의 소모량이 많아진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된다. 이번 기회에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통해 미리 예방해보자.

▶춘곤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춘곤증을 이기는 방법은 다른 계절의 건강관리 방법과 특별히 다르지 않다. 봄철에는 상대적으로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체내 비타민 요구량이 증가한다. 신선한 채소·과일에 비타민이 풍부하다. 그중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는 딸기, 감자 등에 많이 들어있다. 이밖에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쉽게 구할 수 있는 해조류도 춘곤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이렇게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철에 비타민C 충전에는 사월의 딸기가 제격이다. 겨울부터 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딸기는 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이다. 특히 봄철 딸기는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는데 봄철 딸기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비타민C, 페놀화합물 함량이 높다. 항산화물질은 스트레스나 지나친 신체활동, 환경오염 등으로 쌓인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봄철 딸기는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다. 오렌지보다도 1.5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딸기는 '엘라직산'이라는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은 체내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이다. 다른 과일보다 함유율이 10배이상 높다고 알려졌고 딸기 씨에 특히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졌다.

▶피로 회복에 탁월한 감자=감자에 함유된 비타민C도 춘곤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감자에 많은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자 피로회복 개선에도 탁월하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지만 감자에 있는 비타민C는 전분 입자에 싸여있기 때문에 조리 과정을 거쳐도 섭취하는데 문제가 없다. 감자는 수분이 75%에 달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 부담이 없으면서도 칼륨을 통해 신체에 활력을 줄 수 있다.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도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역·다시마·김 등의 해조류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데 탁월하다. 미역에 있는 알긴산은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등을 흡착해 몸밖으로 배출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부피에 비해 열량이 높지 않아 부담이 적고, 국이나 반찬으로 섭취하는데 편의성이 높다. 요즘에는 스낵으로 나온 제품들도 많아 휴대하거나 간식으로 먹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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