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들도 '헉헉'… "올 여름 폭염 대비 이렇게"
입력 : 2024. 06. 13(목) 14:37수정 : 2024. 06. 15(토) 13:34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폭염' 전망
제주도, 농가별 축사 위생 관리 당부
[한라일보]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 6월과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7~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같은 전망에 제주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로 가축 질병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방역·위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내 농가별 축사 위생 관리도 당부하고 있다.

가축질병 예방 관리 대책을 보면 농가는 폭염에 대비해 차광막 설치, 축사 환기, 단열재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춰야 한다. 가축에게 충분한 수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축사 안팎을 소독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도 필요하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비위생적인 축사 환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젖소 유방염, 대장균성 설사증, 가금티푸스 등의 세균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사료 보관 장소를 깨끗이 관리해 세균 오염을 막고, 사료는 지면에 닿지 않게 건조하게 보관해야 한다. 모기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없애는 등 해충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산란계 농가에선 여름철 피해를 입히는 닭진드기를 방제해야 한다. 반드시 허가된 동물용의약품을 살충제로 사용하되 한정된 용법과 용량을 지켜야 한다. 이외에도 가축전염병 발생이 의심되면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1588-4060, 1588-9060)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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