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비자 불법체류자 다시 증가세..단속은 제자리
입력 : 2024. 10. 22(화) 09:27수정 : 2024. 10. 23(수) 11:39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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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입국 중단 해제된 뒤 작년 기준 2200 여명 이상 증가
해경 국경 범죄 담당 인력 올해 128명 15년 전 비해 1명 늘어
해경 국경 범죄 담당 인력 올해 128명 15년 전 비해 1명 늘어

[한라일보] 제주 무비자 제도를 이용해 국내에 입국한 뒤 기한내 귀국하지 않은 불법체류자가 2022년 코로나 입국 중단 해체 이후 22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영천·청도)이 법무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에 무비자 입국 한 뒤 불법체류한 외국인이 코로나로 인해 무비자 입국이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된 2022년 이후 지난해 2200여명 이상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이전 5년간 연 평균 2000여 명씩 늘어났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제주 무비자 입국 제도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02년부터 도입됐다.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국적의 외국인에 한해 30~90일간 비자없이 제주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무비자 입국 제도는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의 입국 통로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들은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검문 검색이 소홀한 제주항 등을 통해 다른 지방으로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밀입국과 밀항 등 국경범죄를 담당하는 해경 인력 규모는 정원 기준 올해 128명으로 15년전인 2009년에 비해 겨우 1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해 해경의 무비자 입국 불법체류 단속 건수는 지난해 2명에 그쳤다.
이 의원은 "이들이 취업 등 단순 경제활동 목적으로 입국했을 수도 있지만, 당국 입장에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마약범죄를 비롯해 각종 2차 범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감안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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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영천·청도)이 법무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에 무비자 입국 한 뒤 불법체류한 외국인이 코로나로 인해 무비자 입국이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된 2022년 이후 지난해 2200여명 이상 증가했다.
제주 무비자 입국 제도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02년부터 도입됐다.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국적의 외국인에 한해 30~90일간 비자없이 제주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무비자 입국 제도는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의 입국 통로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들은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검문 검색이 소홀한 제주항 등을 통해 다른 지방으로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밀입국과 밀항 등 국경범죄를 담당하는 해경 인력 규모는 정원 기준 올해 128명으로 15년전인 2009년에 비해 겨우 1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해 해경의 무비자 입국 불법체류 단속 건수는 지난해 2명에 그쳤다.
이 의원은 "이들이 취업 등 단순 경제활동 목적으로 입국했을 수도 있지만, 당국 입장에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마약범죄를 비롯해 각종 2차 범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감안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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