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버스 이용객 5년 만에 다시 6000만명 돌파
입력 : 2025. 01. 20(월) 10:00수정 : 2025. 01. 21(화) 14:54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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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126만명 기록.. 일평균 16만7000명
도심급행버스 이용 급증..감차 이후엔 감소
도심급행버스 이용 급증..감차 이후엔 감소

제주도내 버스와 승차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버스 이용객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60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6126만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6484만명에 이르렀던 버스 이용객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5037만명으로 급감했고 이후 2021년 5313만명, 2022년 5772만명, 2023년 5915만명으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이용객 중 눈에 띄는 점은 지난 2023년 7월 도입된 제주시 도심급행버스(300~302번)로 누적 이용객이 189만명으로 운행 초기 대비 12월 이용객이 98.9% 증가했다. 2024년 8월 운행을 시작한 서귀포시 도심급행버스(500번)도 5개월간 14만명이 이용하며 초기 대비 80.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 주요 노선별 이용객은 제주시 간·지선버스(300번·400번대)가 54.3%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간선버스(200번대) 28.1%, 서귀포시 간·지선버스(500번·600번대) 8.6%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일평균 이용객은 16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8월 1일 감차 등으로 인한 버스 노선 개편 이후 5개월 동안 월평균 이용객이 502만 명(일평균 16만 4,000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 줄었다.
제주자치도 김태완 교통항공국장은 "도심급행버스, 큐알(QR)결제, 한라눈꽃버스, 케이(K)패스 등 버스 이용에 대한 도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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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대중교통 이용객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6126만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6484만명에 이르렀던 버스 이용객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5037만명으로 급감했고 이후 2021년 5313만명, 2022년 5772만명, 2023년 5915만명으로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밖에 주요 노선별 이용객은 제주시 간·지선버스(300번·400번대)가 54.3%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간선버스(200번대) 28.1%, 서귀포시 간·지선버스(500번·600번대) 8.6%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일평균 이용객은 16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8월 1일 감차 등으로 인한 버스 노선 개편 이후 5개월 동안 월평균 이용객이 502만 명(일평균 16만 4,000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 줄었다.
제주자치도 김태완 교통항공국장은 "도심급행버스, 큐알(QR)결제, 한라눈꽃버스, 케이(K)패스 등 버스 이용에 대한 도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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