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위 "외국인범죄 종합대책 추진하라" 지휘
입력 : 2025. 03. 13(목) 14:25수정 : 2025. 03. 14(금) 15:3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외국인 범죄 급증하자 제주경찰청 등에 순찰 강화 등 주문
[한라일보] 최근들어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자 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제주경찰청과 제주자치경찰단에 외국인 범죄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하라고 지휘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지휘에서 ▷외국인 밀집지역 및 범죄취약지역 순찰 강화와 CCTV 설치 확대 ▷쓰레기 무단 투기와 교통법규 위반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 집중 단속 ▷다국어 리플릿 제작 홍보와 안내판 설치 확대 ▷출입국외국인청 등과 정기적인 합동 점검 실시 등이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외국인의 기초질서 위반과 범죄 예방을 강화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제주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잠정통계) 제주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 피의자는 608명이며 유형별로는 살인 1명, 성범죄 14명, 절도 62명, 폭력 113명, 지능범 74명, 마약류 1명, 교통 143명, 기타 200명 등이다.

최근들어서는 대형 호텔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무사증을 노린 마약 밀수사건까지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강력범죄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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