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두하수처리장 공사장 가스 누출 4명 중경상
입력 : 2025. 08. 03(일) 13:34수정 : 2025. 08. 05(화) 08:50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3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공사장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도두동 소재 공공하수처리장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쯤 도두동 소재 하수처리장에서 '작업중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공사장 50대, 60대 작업자 2명이 의식 저하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50대 작업자 2명이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이날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황화수소(농도 25~33ppm)가 누출됐다. 다만 작업자들은 마스크 장비를 하지 않고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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