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름탱크 청소 중 의식 잃은 40대 병원 이송
입력 : 2025. 08. 04(월) 21:13수정 : 2025. 08. 04(월) 21:20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4일 오후 7시 12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제조소의 기름 보관용 지하탱크를 청소하던 4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지하탱크를 청소하던 40대 작업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2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제조소의 기름 보관용 지하탱크를 청소하던 4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작업하던 지하탱크는 기름 5만L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었다. 하지만 A씨가 작업하던 당시엔 탱크 내부에 기름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A씨에게 산소 투여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A씨는 의식을 되찼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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