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콩쿠르 우승자들 제주로… 피아니스트 3인의 무대
입력 : 2025. 08. 12(화) 10:12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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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2025국제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아리스토 샴·니콜라 미우센·히사스에 와타루
아리스토 샴·니콜라 미우센·히사스에 와타루

사진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아리스토 샴, 니콜라 미우센, 히사스에 와타루
[한라일보] 올해 세계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들의 무대가 제주에서 열린다. 오는 9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5 국제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다.
12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반클라이번 콩쿠르와 벨기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해 이뤄진다.
우선 올해 미국 반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아리스토 샴의 '반클라이번 콩쿠르 골드메달리스트 콘서트'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홍콩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아리스토 샴은 이번 공연에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E장조와 2번 D단조의 샤콘느를 라흐마니노프와 부조니의 편곡을 통해 피아노로 재해석한 곡과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무대는 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니콜라 미우센과 준우승자인 히사스에 와타루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다.
다음달 1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네덜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니콜라 미우센은 멘델스존의 진지한 변주곡, 프로코피예프의 '악마의 암시', 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을 연주한다. 일본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히사스에 와타루는 라벨의 '고귀하고 감성적인 왈츠', 뒤자팽의 피아노 연습곡 제2번 '이그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열정'을 들려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1층 전석 2만원의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문화취약계층 우선 예매와 일반 온라인 예매로 나눠 운영된다. '반클라이번 콩쿠르 골드메달리스트 콘서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관객을 위한 온라인 예매는 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는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취약계층 예매가 먼저 진행되며, 일반 온라인 예매는 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064-760-3365)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그 실력을 입증한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가 서귀포에서 펼쳐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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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반클라이번 콩쿠르와 벨기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해 이뤄진다.
홍콩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아리스토 샴은 이번 공연에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E장조와 2번 D단조의 샤콘느를 라흐마니노프와 부조니의 편곡을 통해 피아노로 재해석한 곡과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무대는 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니콜라 미우센과 준우승자인 히사스에 와타루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다.
다음달 1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네덜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니콜라 미우센은 멘델스존의 진지한 변주곡, 프로코피예프의 '악마의 암시', 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을 연주한다. 일본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히사스에 와타루는 라벨의 '고귀하고 감성적인 왈츠', 뒤자팽의 피아노 연습곡 제2번 '이그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열정'을 들려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1층 전석 2만원의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문화취약계층 우선 예매와 일반 온라인 예매로 나눠 운영된다. '반클라이번 콩쿠르 골드메달리스트 콘서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관객을 위한 온라인 예매는 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는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취약계층 예매가 먼저 진행되며, 일반 온라인 예매는 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064-760-3365)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그 실력을 입증한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가 서귀포에서 펼쳐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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