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민속보존회, 한국민속예술제서 '방애왓당 해원굿'
입력 : 2025. 09. 17(수) 16:02수정 : 2025. 09. 17(수) 16:05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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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표로 출전
이달 27일 전국 경연
이달 27일 전국 경연

제주시 오라동민속보존회의 '오라동 방애왓당 해원굿' 연습 모습. 오라동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오라동민속보존회가 한국민속예술제에 제주 대표로 출전해 '방애왓당 해원굿'을 선보인다.
17일 오라동에 따르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열리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충청북도·영동군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민속경연대회다. 오라동민속보존회는 이달 27일 일반부 경연 무대에 올라 전국 20여 개의 참가 단체와 경연을 펼친다.
보존회가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오라동 방애왓당 해원굿'이다. 관명에 의해 훼손된 하르방 당(堂)의 아픔을 위로하고 용서를 구하며 제주도민의 염원과 바람을 담아내는 해원굿을 재현한다. 작품은 파괴된 당과 당신(堂神)에 대한 사죄와 후손들의 반성, 지속적인 사랑과 보살핌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아 단순한 민속 공연을 넘어 제주 공동체의 역사적 상처와 화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보존회는 지난해 열린 '제63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아 이번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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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라동에 따르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열리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충청북도·영동군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민속경연대회다. 오라동민속보존회는 이달 27일 일반부 경연 무대에 올라 전국 20여 개의 참가 단체와 경연을 펼친다.
한편 보존회는 지난해 열린 '제63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아 이번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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