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폭염 제주 해수욕장 방문객 100만명 돌파
입력 : 2025. 08. 14(목) 15:53수정 : 2025. 08. 18(월) 08:57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지난해보다 9일 빨리 달성.. 함덕해수욕장 50만명 최다
함덕해수욕장.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이른 폭염으로 조기 개장한 제주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13일 기준 102만 355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4만 62명)보다 21.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9일 앞당겨 100만명을 달성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8개 해수욕장이 91만 2872명, 서귀포시 4개 해수욕장에는 11만 687명이 다녀갔다.

해수욕장별로는 함덕해수욕장이 50만 5964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협재(10만 887명), 금능(7만 5152명)순이고 서귀포지역은 표선(4만 6950명), 중문색달(4만 780명)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제주자치도는 올 들어 빨라진 무더위에 대비해 해수욕장을 일찍 열고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인명사고 없는 '삼무해수욕장'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오상필 해양수산국장은 "많은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음 달 1일 폐장 이후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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