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
입력 : 2025. 09. 16(화) 22:30수정 : 2025. 09. 16(화) 23:35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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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칭다오 항로는 탐라 DNA 복원”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5일 도청 집무실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취항을 앞둔 제주-칭다오 물류항 정기 항로와 한중 지방정부 간 '환해연안협의체' 구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한중 환해연안 협의체' 구상을 제안했다.
오 지사는 "제주-칭다오 간 화물선 신규 항로는 단순한 물류 연결이 아닌, 천 년 동안 존재했던 탐라 해상왕국의 DNA를 복원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 항로가 제주-칭다오-후쿠오카를 연결하는 동북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차오름’ 3기 활동 성과 발표회
제주도는 16일 도청에서 'The차오름(차오름 3기) 활동 성과 발표회'를 열고 7개월간의 혁신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여행이나 일상에서 사용 빈도는 낮지만 꼭 필요한 물품을 공유하는 '일상 물품 공유 플랫폼' ▷기존 물품보관소의 활용도를 높여 관광객 편의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물품·캐리어 보관소 개선안' ▷종이 명함을 대체하고 정책 홍보 연계성을 높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디지털 명함 시스템' 등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제주도는 발표된 아이디어에 대해 관계 부서와 협업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정책화와 시범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차오름'은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공직자들이 모여 지역과 공직 사회의 문제를 새 시각에서 해결하는 혁신 조직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명이 참여해 8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말레이시아 공무원단 AI·디지털 연수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은 지난 15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공무원 연수-한국의 행정혁신 이해과정'의 일환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이번 연수에는 고위 공무원 21명을 포함한 총 25명의 말레이시아 공무원이 참여해 제주도의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과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
제주도는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에게 스마트농정 시스템 '제주DA(Digital Agriculture)'와 큐알(QR) 기반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 디지털 혁신 사례들을 공유했으며,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제주도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혁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스마트 농업과 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배움터를 통한 주민 교육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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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면담에서는 취항을 앞둔 제주-칭다오 물류항 정기 항로와 한중 지방정부 간 '환해연안협의체' 구상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한중 환해연안 협의체' 구상을 제안했다.
제주도, ‘차오름’ 3기 활동 성과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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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행이나 일상에서 사용 빈도는 낮지만 꼭 필요한 물품을 공유하는 '일상 물품 공유 플랫폼' ▷기존 물품보관소의 활용도를 높여 관광객 편의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물품·캐리어 보관소 개선안' ▷종이 명함을 대체하고 정책 홍보 연계성을 높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디지털 명함 시스템' 등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제주도는 발표된 아이디어에 대해 관계 부서와 협업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정책화와 시범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차오름'은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공직자들이 모여 지역과 공직 사회의 문제를 새 시각에서 해결하는 혁신 조직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명이 참여해 8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말레이시아 공무원단 AI·디지털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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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에는 고위 공무원 21명을 포함한 총 25명의 말레이시아 공무원이 참여해 제주도의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과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
제주도는 말레이시아 공무원단에게 스마트농정 시스템 '제주DA(Digital Agriculture)'와 큐알(QR) 기반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 디지털 혁신 사례들을 공유했으며,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제주도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혁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스마트 농업과 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배움터를 통한 주민 교육 체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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