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린수소' 새정부 경제성장 30대 선도프로젝트 포함
입력 : 2025. 08. 22(금) 16:31수정 : 2025. 08. 25(월) 14:1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초혁신경제 '기후·에너지·미래대응'분야 과제로 선정
11㎿ 실증사업 최대 100㎿ 시범사업 확대 경제성 확보
[한라일보] 제주지역 그린수소 실증사업이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중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돼 대규모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합동브리핑을 하고 '진짜성장'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를 위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하면서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공공 전 부문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과제 15개, 첨단소재부품·기후에너지·미래대응 중심의 초혁신경제 과제 15개씩이다.

제주 그린수소 육성은 초혁신경제 과제 중 '기후·에너지·미래대응'프로젝트 중 하나로 포함됐다.

정부는 그린수소 고효율 기술개발과 대규모 실증사업을 통해 생산역량과 경제성을 제공하겠다면서 현재 11㎿ 실증사업으로 향후 최대 100㎿ 시범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지역 그린수소 분야는 3.3㎿급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실증을 마치고 상용화 단계에 진입,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운영 안정화로 연간 29톤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가 10.9㎿ 규모 추가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을 추진 중으로 다양한 수전해 기술을 실증해 제주형 최적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생산·운송·활용 전주기 생태계가 도내 구축되면 수소경제의 초기 생태계를 넘어 RE100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에너지 신산업 실증의 최적지로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이와함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자율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균형성장 청사진으로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은 자동차·조선·우주항공·석유화학·철강을, 서남권(전북·광주·전남)은 AI·미래모빌리티·재생에너지·농생명·식품산업, 강원·제주권은 관광·에너지·바이오를 주력분야로 제시했다. 정부는 구체적인 성장엔진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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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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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국토부 장관에게
✔ "2공항 백지화 항복 문서" 를 받아 냅시다

ㅡ더불어민주당.노동당.녹색당
ㅡ 진보당. 민생당.정의당
ㅡ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ㅡ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ㅡ제주가치
ㅡ제주생명평화대행진 조직위원회
ㅡ제주 천막촌 사람들ㅡ예술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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