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열대야 52일째.. '가마솥 더위' 언제 끝나나
입력 : 2025. 08. 25(월) 08:44수정 : 2025. 08. 26(화) 08:44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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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지역 폭염경보 발효.. 지난 밤 산간지역 제외 열대야
낮 최고체감온도 35℃ 내외.. 오늘 산지 중심 소나기 예상
낮 최고체감온도 35℃ 내외.. 오늘 산지 중심 소나기 예상

수영장 폭포수로 더위 식히는 아이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8월 마지막 주에도 제주지방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겠고 26일에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 25일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26일 밤에는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25일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40㎜이며 소나기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26일 오후부터 늦은 밤사이 예상 강수량은 5~30㎜이다.
낮 동안 소나기로 인해 습하고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과 함께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지를 제외한 해안지역에 폭염경보, 중산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지난 밤사이에도 해안지역에 다시 열대야가 발생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귀포 27.5, 제주 27.1, 고산 26.5, 성산 26.5℃를 보였고 열대야 일수는 제주 49일, 서귀포 52일, 고산 37일, 성산 31일로 늘었다.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25일 낮 최고기온 31~34℃까지 오르겠고 26일 아침 최저기온 26~28℃, 낮 최고기온 30~33℃가 되겠다. 27일과 28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25℃를 넘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도 32℃ 내외를 보이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며 무덥겠다"고 말했다.
처서가 지난 이번 주에도 제주지방은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이 31~33℃를 오르내리고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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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겠고 26일에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 25일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26일 밤에는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낮 동안 소나기로 인해 습하고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과 함께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지를 제외한 해안지역에 폭염경보, 중산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지난 밤사이에도 해안지역에 다시 열대야가 발생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귀포 27.5, 제주 27.1, 고산 26.5, 성산 26.5℃를 보였고 열대야 일수는 제주 49일, 서귀포 52일, 고산 37일, 성산 31일로 늘었다.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25일 낮 최고기온 31~34℃까지 오르겠고 26일 아침 최저기온 26~28℃, 낮 최고기온 30~33℃가 되겠다. 27일과 28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25℃를 넘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도 32℃ 내외를 보이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며 무덥겠다"고 말했다.
처서가 지난 이번 주에도 제주지방은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이 31~33℃를 오르내리고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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