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총 900만원 규모의 3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 700만원이 투입되는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 비용 지원사업'은 해외 바이어 측에서 상품 샘플 요구 시 발생하는 국제특송 우편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연 5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또 사업비 200만원이 투입되는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등 참가경비 지원사업'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규모의 전시회 등에 참가하는 수출 중소기업에 업체당 연 30만원 범위 내에서 국내 왕복 항공요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무료 개발 지원' 사업으로는 기업 로고·심볼·브랜드 등 시각디자인과 제품 포장디자인을 개발·지원하며, 시안 검토와 수정 과정을 거쳐 디자인 샘플과 데이터CD를 업체에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본사나 제조업 공장을 두고 있는 업체로, 예산 소진 때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문의 728-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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