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지호·김나희 전국 대통령기 합기도 금맥 캤다
입력 : 2025. 10. 27(월) 16:50수정 : 2025. 10. 27(월) 16:5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강중원·신지예는 은메달.. 강상욱 일반부 동
제3회 대통령기 전국합기도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5개 메달을 획득한 제주선수단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합기도선수단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회 대통령기 전국합기도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흑룡본관 성산도장 현지호(성산중3)는 남중등부 슈퍼헤비급에서 박현민(세종시)를 상대로 탁월한 경기 운영과 완벽한 기술 구사로 7대1 코드승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흑룡체육관 김나희(송당초4)도 여초등2부 라이트급에서 경기 초반부터 침착한 자세로 주도권을 잡은 후 정확한 타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7대2 콜드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나희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집중력과 완성도 높은 기술을 선보이며 제주 합기도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중등부 흑룡체육관 강중원(성산중3)은 대련 미들급, 인화명문체육관 신지예(동여중3)는 대련 페더급에서 은메달, 노형특무관 강상욱(사범)은 대학일반부 대련 페더급 동메달을 따냈다.

제주특별자치도합기도협회 김경범 회장은 "이번 성과는 제주 합기도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전국무대에서 제주가 꾸준히 빛날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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