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1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제주SK가 광주를 상대로 강등권 탈출에 도전한다.

제주는 2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 3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지난 25일 34라운드 수원 원정경기에서 유리 조나탄의 멀티 골로 수원FC를 2-1로 제압하며 10경기 무승(3무7패)에서 탈출했다.

제주는 9승8무17패 승점 35로 여전히 강등권인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9위 울산(승점 41)과의 승점 차가 6으로 벌어진 상태이지만 남은 파이널B 4경기에서 연승을 거둔다면 강등권 탈출도 가능하다.

제주가 10위로 리그를 마무리할 경우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 최종 승리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11위이면 K리그2 2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에 내몰린다.

올 시즌 제주는 광주에게 세 차례 만나 전패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 게다가 원정경기인 만큼 승리가 쉽지 않지만 유리 조나탄을 중심으로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 이정효 감독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그나마 제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36라운드부터는 안방에서 안양(11월 8일), 대구(11월 23일)를 상대로 승수쌓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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