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로드' 끝낸 오영훈 제주지사 이번엔 '현장 도지사실'
입력 : 2025. 11. 13(목) 10:25수정 : 2025. 11. 13(목) 15:43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21일 서부 권역 한림읍서 첫발… 도내 4개 권역 나눠 순차 운영
내년 지방선거 앞둬 지역민 접촉 행사 이름 바꿔 달고 지속 해석
오영훈 지사가 지난 3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양배추 농가를 찾았다.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민생로드'를 마친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번엔 '현장 도지사실'이란 이름을 내걸고 또다시 지역 방문에 나선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둬 지역민들과 접촉하는 기회를 늘려가는 모양새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도정의 핵심 가치가 도민 일상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비양도에서 추자도까지 총 20회에 걸쳐 '민생로드'를 진행했다. 이와 별개로 서귀포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내걸며 월 1회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13일 '현장 도지사실'에 대해 "오 지사가 도민의 애로 사항과 정책 제안을 직접 듣는 자리"라고 했다. 도지사가 도청을 나와 도민 일상 속으로 파고들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움직이는 소통 창구'라는 것이다.

이번 '현장 도지사실'은 도 전역을 서부·동부·남부·북부 4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현장 도지사실'은 서부 권역(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대정읍)으로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한림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동부 권역(조천읍,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은 2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좌읍 다목적문화센터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14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sotongjejudo@gmail.com)이나 팩스(064-710-3359), 읍·면사무소 주민자치팀으로 하면 된다.

북부 권역과 남부 권역은 지역별 현안을 고려해 추후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현장 도지사실 운영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도민과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청하는 시간을 최대한 보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도지사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이         름
이   메   일
8135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주민소환하라 11-13 11:21삭제
╲           ╱

   2공항 " 활주로",와 /

   ╲ 철새도래지 4,000평이 ╱

   ╲서로 겹치고╱

- - - -

  ╱조류충돌은 179명 참사한╲

 ╱  무안공항보다 568배높다 /

  ╱        ╲
2공항 최대 쟁점
=>공항시설법 위반
: 철새도래지 8km내 공항시설불가
※ 철새도래지 과
2공항 "활주로" 4,000평이 중복 겹쳐 있고.
※ "다른지역 철새도래지 3곳"에도
오조: 3km,종달: 6km,하도.신천: 8km
2공항과의 떨어진곳에 있다
정치/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