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국내 첫 관광도로에 선정
입력 : 2025. 11. 13(목) 09:21수정 : 2025. 11. 13(목) 16:36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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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4년 10월 제도 시행 후 관광도로 6곳 첫 선정
24.7km 길이 구좌 숨비해안로 해녀 품은 관광도로 특화
24.7km 길이 구좌 숨비해안로 해녀 품은 관광도로 특화

구좌 숨비해안로 김녕해수욕장.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시 구좌 숨비해안로가 국내 첫 관광도로에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자연 경관 등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 자원이 풍부한 전국 각양각색의 관광도로 6곳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도로 6곳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 제천 청풍경길 ▷전남 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등 6개 노선이다. 국토부는 "2024년 10월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후 첫 지정 사례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의 구좌 숨비해안로는 제주 해녀를 품은 관광도로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497-7에서 구좌읍 종달리 565-72까지 24.7km(지방도 1132) 구간이다. 제주 동부 해안의 절경과 해녀문화가 잘 어울린 특화 노선으로 해수욕장, 박물관, 오일장 등 관광 자원과의 연계성도 뛰어나 글로컬 관광 휴양 명소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 관광도로 주변 경관으로 하도철새도래지, 별방진, 김녕해수욕장, 해녀 물질 등이 제시됐다.
관광도로란 도로변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고유한 관광 자원이 풍부한 도로를 말한다. 도로법 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평가와 심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이번 관광도로 6곳은 지난 4월 도로관리청 대상 설명회 이후 접수된 후보지 총 35건을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8~10월)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11월)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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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관광도로 6곳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 제천 청풍경길 ▷전남 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등 6개 노선이다. 국토부는 "2024년 10월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후 첫 지정 사례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광도로란 도로변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고유한 관광 자원이 풍부한 도로를 말한다. 도로법 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평가와 심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이번 관광도로 6곳은 지난 4월 도로관리청 대상 설명회 이후 접수된 후보지 총 35건을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8~10월)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11월)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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