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직거래 행사로 소비촉진 효과
입력 : 2025. 12. 22(월) 16:59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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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2월 한달 전국 26개 하나로마트서 진행
중단 유통단계 줄여 농가 수취가 ↑ 소비자가격 ↓
중단 유통단계 줄여 농가 수취가 ↑ 소비자가격 ↓

제주시가 12월 한달 간 수도권 등 전국 27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감귤 직거래 릴레이 행사를 열고 있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가 감귤 소비 성수기를 맞아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직거래 행사를 열어 유통구조 개선과 소비 촉진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12월 한 달간 서울·경기·충청·전라·경상권 등 전국 26개 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인 '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를 통해 총 80t·2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제주 산지에서 소비지로 직접 공급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절감한 유통비를 가격에 반영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하는 소비를 내고 있다. 또 시식 행사와 연계한 현장 반응이 좋아 황금향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직거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시는 이달 12일 서울권 주요 하나로마트를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직거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소비지농협들은 직거래 공동구매의 지속 확대와 만감류의 설 선물 판촉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부터 만감류 설 선물 판촉 행사와 신규 소비지 발굴을 연계해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직거래 디지털 홍보관 구축, TV 홈쇼핑 활용 등 유통망 다변화 전략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양정화 시 감귤유통과장은 "제주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 수취가격은 높이고, 소비자 가격은 낮추는 상생 유통구조를 현장에서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제주농산물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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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2월 한 달간 서울·경기·충청·전라·경상권 등 전국 26개 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인 '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를 통해 총 80t·2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달 12일 서울권 주요 하나로마트를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직거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소비지농협들은 직거래 공동구매의 지속 확대와 만감류의 설 선물 판촉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부터 만감류 설 선물 판촉 행사와 신규 소비지 발굴을 연계해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직거래 디지털 홍보관 구축, TV 홈쇼핑 활용 등 유통망 다변화 전략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양정화 시 감귤유통과장은 "제주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 수취가격은 높이고, 소비자 가격은 낮추는 상생 유통구조를 현장에서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제주농산물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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