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80세까지 확대
입력 : 2025. 12. 12(금) 10:46수정 : 2025. 12. 12(금) 12:29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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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서귀포시, 내년부터 기존 70세에서 상향 조정
대상자 올해 3374명→내년 6991명으로 갑절 이상 증가
대상자 올해 3374명→내년 6991명으로 갑절 이상 증가
[한라일보] 제주도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대상이 현재 만 70세까지에서 80세까지로 대폭 확대된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여성농업인 상당수가 70세 이상인데도, 검진 지원 대상은 70세까지로 한정하면서 질병 위험이 더 큰 고령의 여성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건강검진 지원 연령이 51~80세로 확대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짝수 연도에 태어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내년 검진 대상자는 올해 845명에서 1180명으로 39.6% 늘어나게 된다.
서귀포시 지역 검진 대상자는 올해 2529명에서 내년에는 5811명으로 129.8% 늘어난다.
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5대 질환을 중심으로 ▷근골격계질환 ▷골절 손상 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농약중독 등을 정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이며, 이 중 90%(국비 50%·도비 40%)인 20만원을 지원해 대상자는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 주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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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검진 대상자는 올해 2529명에서 내년에는 5811명으로 129.8% 늘어난다.
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5대 질환을 중심으로 ▷근골격계질환 ▷골절 손상 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농약중독 등을 정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이며, 이 중 90%(국비 50%·도비 40%)인 20만원을 지원해 대상자는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 주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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