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우유 이어... 전국 최초로 RE100 제주감귤 출시
입력 : 2026. 01. 26(월) 17:47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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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등 농장 낸 자체 생산 재생에너지로만 재배
도, 2027년까지 매뉴얼 정립 "시장 경쟁력 높일 것"
도, 2027년까지 매뉴얼 정립 "시장 경쟁력 높일 것"

제주 RE100 감귤 선포식.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달걀과 우유에 이어 재생에너지만으로 생산한 'RE100 감귤'이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제주 RE100 감귤 선포식'을 열고 재생에너지 자가소비 100%로 생산한 감귤의 공식 출하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한 RE100 감귤은 농업 분야에서 재생에너지를 전면 도입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재배 전 과정에서 태양광 발전, 공기열 히트펌프,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재생에너지 기반 설비만을 활용해 생산한 감귤이다.
특히 외부 전력망에서 화석연료 기반 전기를 끌어오지 않고 농장 내에서 자체 생산한 재생에너지만으로 난방과 전력 수요를 충당하며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이뤄냈다.
제주도는 앞서 축산 분야에서 RE100 달걀과 RE100 우유 생산을 달성했으며 이번 RE100 감귤을 계기로 탄소중립 정책을 과수 분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감귤 하우스 농가를 중심으로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RE100 인증·라벨링 및 브랜드화를 통해 친환경 제주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본예산 2억원을 편성해 이달부터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감귤 하우스 농가 2곳을 대상으로 RE100 감귤 생산모델 보급에 착수한다.
또한 필름형 태양광 발전을 적용한 RE100 하우스의 내재해성 표준설계모델을 올해 안에 개발하고 2027년까지 태양광 연계 RE100 감귤 생산 매뉴얼을 정립해 농가 실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매뉴얼에는 설비 기준, 재생에너지 활용법, 생육관리 방법 등이 담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RE100 감귤은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이 발전소나 공장만 아니라 농업 현장까지 뿌리내렸다는 증거"라며 "도민과 농가가 에너지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전환하는 것, 이것이 제주형 RE100 농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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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제주 RE100 감귤 선포식'을 열고 재생에너지 자가소비 100%로 생산한 감귤의 공식 출하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 전력망에서 화석연료 기반 전기를 끌어오지 않고 농장 내에서 자체 생산한 재생에너지만으로 난방과 전력 수요를 충당하며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이뤄냈다.
제주도는 앞서 축산 분야에서 RE100 달걀과 RE100 우유 생산을 달성했으며 이번 RE100 감귤을 계기로 탄소중립 정책을 과수 분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감귤 하우스 농가를 중심으로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RE100 인증·라벨링 및 브랜드화를 통해 친환경 제주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본예산 2억원을 편성해 이달부터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감귤 하우스 농가 2곳을 대상으로 RE100 감귤 생산모델 보급에 착수한다.
또한 필름형 태양광 발전을 적용한 RE100 하우스의 내재해성 표준설계모델을 올해 안에 개발하고 2027년까지 태양광 연계 RE100 감귤 생산 매뉴얼을 정립해 농가 실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매뉴얼에는 설비 기준, 재생에너지 활용법, 생육관리 방법 등이 담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RE100 감귤은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이 발전소나 공장만 아니라 농업 현장까지 뿌리내렸다는 증거"라며 "도민과 농가가 에너지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전환하는 것, 이것이 제주형 RE100 농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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