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환율' 악재 제주기업 경기 호조 '발목'
입력 : 2026. 04. 08(수) 15:18수정 : 2026. 04. 08(수) 15:59
문미숙기자 ms@ihall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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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2분기 BSI 전망 76…기준치 100 크게 밑돌아
리스크 요인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 가장 많이 꼽아
리스크 요인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 가장 많이 꼽아

제주지역 제조업들은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제주상공회의소 제공
[한라일보] 중동 전쟁이 불러온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제주지역 기업들은 향후 제조업 경기 악화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는 3월 5~18일 도내 제조업체(92곳)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76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전분기보다 12포인트(p) 상승했지만 기준치(100)을 크게 밑돌았다. 특히 10인 이상 기업 54곳의 BSI 전망은 1분기 67에서 2분기에는 64로 떨어져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BSI는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항목별로는 체감경기 전망치(64→76)가 전분기보다 12p 상승했고, 매출액 전망치(79→80), 영업이익 전망치(71→72), 설비투자 전망치(76→76), 자금사정 전망치(59→64) 모두 전분기보다 상승하긴 했지만 기준치에는 모두 못미쳤다.
또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2개)으로는 응답 기업의 27.9%가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을 꼽았다. 이어 ▷소비회복 둔화(25.0%) ▷자금조달과 유동성 문제(14.0%)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12.8%) ▷환율 변동성 확대(8.1%) ▷수출 수요 둔화(5.8%) ▷관계 불확실성(3.5%) 순으로 응답했다.
또 현재 시점에서 지난해 말과 연초에 계획한 투자계획을 비교한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53.3%가 '변화 없이 계획대로 진행', 43.5%는 '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이라고 응답했다. 3.2%의 기업은 '당초 계획보다 확대'라고 응답했다.
투자 계획을 당초보다 축소·지연하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자금조달 여건 악화(45.2%) ▷수요 등 시장 상황 악화(23.8%) ▷에너지·원자재 등 생산비용 상승(21.4%) ▷관세·전쟁 등 통상환경 변화(2.4%) ▷핵심 인력 부족과 인건비 부담(2.4%) 순으로 꼽았다.
한편 기업의 1분기 BSI 실적 지수는 40으로 전분기(65)보다 더 떨어졌다. 체감경기 (65 →40), 매출액(76→51), 영업이익(63→46), 설비투자((75→68), 자금사정(59→41) 모두 하락하며 기준치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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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는 3월 5~18일 도내 제조업체(92곳)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76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전분기보다 12포인트(p) 상승했지만 기준치(100)을 크게 밑돌았다. 특히 10인 이상 기업 54곳의 BSI 전망은 1분기 67에서 2분기에는 64로 떨어져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항목별로는 체감경기 전망치(64→76)가 전분기보다 12p 상승했고, 매출액 전망치(79→80), 영업이익 전망치(71→72), 설비투자 전망치(76→76), 자금사정 전망치(59→64) 모두 전분기보다 상승하긴 했지만 기준치에는 모두 못미쳤다.
또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2개)으로는 응답 기업의 27.9%가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을 꼽았다. 이어 ▷소비회복 둔화(25.0%) ▷자금조달과 유동성 문제(14.0%)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12.8%) ▷환율 변동성 확대(8.1%) ▷수출 수요 둔화(5.8%) ▷관계 불확실성(3.5%) 순으로 응답했다.
또 현재 시점에서 지난해 말과 연초에 계획한 투자계획을 비교한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53.3%가 '변화 없이 계획대로 진행', 43.5%는 '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이라고 응답했다. 3.2%의 기업은 '당초 계획보다 확대'라고 응답했다.
투자 계획을 당초보다 축소·지연하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자금조달 여건 악화(45.2%) ▷수요 등 시장 상황 악화(23.8%) ▷에너지·원자재 등 생산비용 상승(21.4%) ▷관세·전쟁 등 통상환경 변화(2.4%) ▷핵심 인력 부족과 인건비 부담(2.4%) 순으로 꼽았다.
한편 기업의 1분기 BSI 실적 지수는 40으로 전분기(65)보다 더 떨어졌다. 체감경기 (65 →40), 매출액(76→51), 영업이익(63→46), 설비투자((75→68), 자금사정(59→41) 모두 하락하며 기준치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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