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감류 증가에도 감귤 재배면적 소폭 감소
입력 : 2026. 04. 05(일) 13:52수정 : 2026. 04. 05(일) 15:10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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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관측센터, 1만9377㏊로 전년 대비 0.7% 감소
만감류 중 천혜향 1.8% ↑…열과 피해 레드향 1.9% ↓
만감류 중 천혜향 1.8% ↑…열과 피해 레드향 1.9%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감귤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4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감귤 재배면적이 해마다 조금씩 줄어드는 가운데 올해도 전년보다 14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주감귤은 소폭 감소하고, 천혜향을 중심으로 만감류는 소폭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감귤 재배면적은 1만9377㏊로 지난해(1만9522㏊) 대비 0.7% 감소가 전망된다고 5일 밝혔다.
유목 재배면적은 1570㏊로 전년(1654㏊) 보다 5.1% 줄어들 전망이다. 만감류로의 전환과 품종 갱신 등으로 신규 식재가 늘었으나 유목의 성목화로 감소했다. 성목 면적은 지난해(1만7868㏊)보다 0.3% 감소한 1만7808㏊로 전망했다. 농가 고령화와 노목화에 따른 폐원 증가에다 품종 전환과 갱신 영향이다.
감귤 재배면적 중 온주감귤 면적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만5058㏊로 전망됐다. 노지감귤은 1만3670㏊로 전년 대비 1.1% 감소하며 전체 감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5%로 예상됐다. 월동(비가림)감귤은 928㏊, 하우스감귤은 459㏊다.
만감류 재배면적은 4320㏊로 지난해보다 0.3% 늘어날 전망이다. 만감류 중 비중이 가장 높은 한라봉은 1502㏊로 지난해보다 1.0% 줄었다. 농가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천혜향, 윈터프린스, 카라향 등으로 품목을 전환한 영향이다. 레드량은 생육기간 고온으로 열매가 터지는 '열과'와 낙과 피해가 심해지면서 지난해보다 1.9% 감소한 879㏊로 전망됐다. 천혜향 면적은 1.8% 증가한 1050㏊, 기타 만감류는 2.8% 증가한 888㏊로 전망됐다.
한편 도내 감귤 재배면적은 2021년 1만9978㏊로 처음 2만㏊ 아래로 떨어진 후 해마다 소폭씩 감소 추세다. 특히 온주감귤 면적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10년 전인 2016년에는 재배면적이 1만8230㏊에 달했지만 2021년 이후에는 1만5000㏊대로 감소했다. 반면 2016년 2261㏊에서 재배되던 만감류는 2016년 처음 4000㏊를 넘어섰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세로 10년 새 면적이 갑절 가까이 늘었다.
이는 온주감귤의 연간 생산량이 많을 적엔 70만t에 근접하면서 과잉생산에 따른 판로난과 가격 하락이 이어지자 여러 농가에서 만감류로 품종 전환에 나선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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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감귤 재배면적은 1만9377㏊로 지난해(1만9522㏊) 대비 0.7% 감소가 전망된다고 5일 밝혔다.
감귤 재배면적 중 온주감귤 면적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만5058㏊로 전망됐다. 노지감귤은 1만3670㏊로 전년 대비 1.1% 감소하며 전체 감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5%로 예상됐다. 월동(비가림)감귤은 928㏊, 하우스감귤은 459㏊다.
만감류 재배면적은 4320㏊로 지난해보다 0.3% 늘어날 전망이다. 만감류 중 비중이 가장 높은 한라봉은 1502㏊로 지난해보다 1.0% 줄었다. 농가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천혜향, 윈터프린스, 카라향 등으로 품목을 전환한 영향이다. 레드량은 생육기간 고온으로 열매가 터지는 '열과'와 낙과 피해가 심해지면서 지난해보다 1.9% 감소한 879㏊로 전망됐다. 천혜향 면적은 1.8% 증가한 1050㏊, 기타 만감류는 2.8% 증가한 888㏊로 전망됐다.
한편 도내 감귤 재배면적은 2021년 1만9978㏊로 처음 2만㏊ 아래로 떨어진 후 해마다 소폭씩 감소 추세다. 특히 온주감귤 면적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10년 전인 2016년에는 재배면적이 1만8230㏊에 달했지만 2021년 이후에는 1만5000㏊대로 감소했다. 반면 2016년 2261㏊에서 재배되던 만감류는 2016년 처음 4000㏊를 넘어섰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세로 10년 새 면적이 갑절 가까이 늘었다.
이는 온주감귤의 연간 생산량이 많을 적엔 70만t에 근접하면서 과잉생산에 따른 판로난과 가격 하락이 이어지자 여러 농가에서 만감류로 품종 전환에 나선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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