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외국인 공공형계절근로 사업을 마무리하며
입력 : 2026. 04. 14(화) 01:00
한창수 hl@ihalla.com
가가

[한라일보] 전국 농촌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농사를 지을 사람이 사라져 농촌이 소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천농협도 조합원 중 고령자 비율이 높아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인력 부족은 고스란히 농가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제주시청과 농협이 협력해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천농협도 이 사업에 참여해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27명과 계약을 체결하고, 농작물 생산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야에 이들을 투입했다. 그 결과 참여 농가 대부분은 근로자들의 열심히 일하려는 모습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특히 가장 절실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노동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현장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이는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계약 기간이 끝나 연장근로를 선택한 몇몇 근로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점은 사업에 참여한 모두에게 큰 의미로 남았다.
향후 이 사업의 선정 과정에서 현장의 실질적인 노동 수요가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 특히 계약 기간 중 노동력이 가장 집중적으로 필요한 감귤 수확기를 고려해 감귤 재배 면적이 넓은 지역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고, 사업의 취지에 맞게 책임감으로 사업을 수행해 온 농협이 우선 선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한창수 조천농협 사외이사>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향후 이 사업의 선정 과정에서 현장의 실질적인 노동 수요가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 특히 계약 기간 중 노동력이 가장 집중적으로 필요한 감귤 수확기를 고려해 감귤 재배 면적이 넓은 지역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고, 사업의 취지에 맞게 책임감으로 사업을 수행해 온 농협이 우선 선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한창수 조천농협 사외이사>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