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위 제2기 2주년… "스마트 치안 고도화"
입력 : 2026. 05. 07(목) 22:00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7일 기념행사… 안전 제주 실현 비전 제시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제2기 출범 2주년을 맞아 7일 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제주·안심제주' 실현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5월 6일에 출범한 제주자치경찰위는 총 30명(위원 7명, 사무국 23명)으로 구성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도민의 생활안전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2기 위원회는 지난해 전국 최다인 56차례 회의를 열고 193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위원회 운영 기반을 갖췄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치안드론 구축, 전국 최초 음주운전 신고포상제 도입 등 선제적 치안 정책을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 2.7%, 5대 범죄 12.8% 감소라는 성과도 거뒀다.

위원회는 올해 '언제 어디서나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자치경찰'을 비전으로 한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시범지역 선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담팀을 중심으로 제주형 운영모델을 정립하고, 중앙정부·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제도의 우수성과 실행 가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목표로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동안전지킴이 활동과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도민 중심 치안 인프라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치안을 고도화한다. 오는 2027년까지 연구개발(R&D)을 통해 교통 혼잡도 알림과 산간도로 결빙 예측 서비스 등을 구축해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복지포인트를 확대(1인당 70만 원)하고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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