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관덕정 광장서 전통 예술 신명 마당
입력 : 2026. 05. 31(일) 15:31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국악진흥회 도지부 6월 5일 국악의 날 기념 '제주국악, 가무악…'
2026 국악의 날 기념 제주국악제 포스터. 국악진흥회 제주도지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원도심 관덕정 광장에서 한국의 전통 장단과 몸짓, 제주 고유의 소리가 만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주최하는 '2026 국악의 날 기념 제주국악제'다.

6월 5일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되는 국악제는 2025년 8월 창립한 국악진흥회 도지부의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다. '제주국악, 가(歌)·무(舞)·악(樂)으로 꽃피우다'(예술감독 고석철)라는 주제 아래 객원 포함 40여 명이 출연해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전통 예술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앉은반 삼도설장구', 국악기 선율이 흐르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섬세한 춤사위의 '부채산조', 제주의 노동요와 창민요를 엮은 '제주소리', 역동적인 연희 무대인 '상모판굿'과 '소고춤', 웅장한 타악 퍼포먼스 '북울림'으로 짜였다. 맨 마지막 순서론 전 출연진이 참여해 가·무·악이 하나로 융합되는 '우리 음악 판타지'를 준비했다. 한국의 아리랑 선율과 제주의 서우제소리가 교차하고 역동적인 상모돌리기와 화려한 춤사위, 폭발적인 타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관람료 무료. 비가 올 경우 김만덕기념관 1층 만덕홀로 옮겨 공연을 벌인다.

국악진흥회 도지부 회원들은 초대의 글에서 "오랜 역사와 함께 도민들의 희로애락을 품어 온 관덕정 광장에서 뜻깊은 축제의 장을 열게 됐다"며 "전통 예술의 화합과 치유의 가치가 오늘날의 문화적 토양 위에 상생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여정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꽃피우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국악진흥회 도지부는 민요·무용·연희·기악분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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