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비엔날레 현장에서 마주하는 굿의 오늘
입력 : 2026. 09. 15(화) 10:30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이달 17일 도립미술관 시민갤러리 초감제… 18일엔 이아서 작가와의 대화
제주도립미술관 시민갤러리 이진경의 '나는 그 초록인가'.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5회 제주비엔날레 현장에서 거친 화산섬을 일구며 살았던 제주 사람들을 위로했던 굿의 오늘을 만나는 자리가 펼쳐진다. 이달 17일 오후 3시 제주도립미술관 시민갤러리에서 열리는 '다시 살으라' 초감제와 18일 오후 1시 예술공간 이아에서 진행하는 작가와의 대화다.

'다시 살으라' 초감제 장소인 시민갤러리에서는 이진경의 신작 '나는 그 초록인가'를 전시하고 있다. 이 작가는 유배, 민란 등 격변의 역사 속에 끝내 꺾이지 않은 초록에 주목해 설치 작업을 벌였다.

초감제는 굿의 문을 여는 절차다. 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제주큰굿보존회 회장인 서순실 심방을 비롯해 오용부·이경희·송영미 심방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튿날 작가와의 대화에는 '큰 할망의 배꼽: 신화 ' 섹션에 참여한 곽윤주, 김영화, 손유진이 함께한다. 세 작가 모두 굿과 맞닿은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비엔날레 작가와의 대화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비엔날레 누리집 또는 공식 SNS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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