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상하수도요금 징수유예 호응
입력 : 2020. 07. 09(목) 10:23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신청받아 56건·1억517만원 징수유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제주시가 시행하는 상하수도요금 징수유예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6월 한달간 상수도요금 징수유예를 알리는 홍보안내문을 모든 수용가에게 배부해 신청받아 56건에 1억517만원을 징수유예했다고 9일 밝혔다. 동 지역이 34건·8505만원, 읍면 지역은 22건·2012만원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용 49건, 가정용 6건, 농수축산용이 1건 신청됐다.

 시는 상하수도요금 징수유예 외에도 2개월 이상 체납해 급수정지(단수) 대상인 4850건에 대해서도 3개월간 급수정지 처분을 유예키로 했다.

 상하수도요금 징수유예 신청은 6~8월 부과되는 상하수도요금에 대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7월에도 계속 신청 가능하다. 단 지난 6월분에 대한 소급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은 제주시 상하수도과나 각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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