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문화의 진수' 2025제주해녀 축제 20일 개막
입력 : 2025. 09. 19(금) 16:17수정 : 2025. 09. 19(금) 16:2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1일까지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 해녀의 날 기념식도
해녀축제 거리퍼레이드.
[한라일보] 제주의 강인한 여성상인 해녀의 문화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2025제주해녀 축제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8회를 맞는 해녀축제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유일의 여성공동체 문화인 해녀어업문화의 전승과 보전, 홍보를 위해 해녀의 날 기념식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다.

20일에는 해녀굿(초감제)과 거리퍼레이드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메인무대에서는 하도해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해녀축제 개막식 및 해녀의 날 기념식이 공식행사로 진행되며 고산해녀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공식행사 이후 이틀간 해녀들이 참여하는 물질경연 3종과 해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불턱토크쇼가 마련된다.

방문객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딥다이브 코리아' 영상 상영, '해녀 가상현실(VR) 체험', '해녀마블 제주여행', '해녀스튜디오' 등 현대 기술과 결합한 이색적인 해녀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행사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해녀박물관 투어,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행사', '해녀 바당 작품전'이 해녀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산지천 갤러리에서는 '나의 어머니, 제주해녀' 사진전이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좌지역 상점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캡슐뽑기를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지역상점 방문 후 큐알(QR)코드를 인식하면 경품을 주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도외 및 해외 관광객에게는 별도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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