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연안 구조 특화된 '구조 보드' 발굴·운용
입력 : 2022. 05. 04(수) 15:49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연안구조정 접근 어려운 갯바위·저주심 해역 신속 대응 가능
서귀포해경 대원들이 구조 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해경이 저수심 해역의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 보드(Rescue Board)'를 발굴해 운용에 나선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위해 구조 보드를 실전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이 발굴한 구조 보드는 암초, 갯바위, 높은 파도 등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운 저수심 해역에 특화된 구조장비로 수영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 및 체력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육상으로 환자 이송, 다수의 인명 구조 등 다양한 상황에 전천후 활용이 가능하다.

이미 해외에서는 구조 보드가 라이프가드(수상 구조사) 영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본 장비로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활성화되지 않았다.

구조 보드는 라이프가드 및 서핑 기술, 해양 환경의 이해, 체력 및 경험 등을 두루 갖추었을 때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서귀포해경 교육훈련계에서 운용 매뉴얼을 영상으로 제작해 파출소와 경비함정 등 현장에 배포하고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한 구조 보드를 비롯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이어나가 국민의 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01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사회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