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강풍 동반 최고 150㎜ 폭우
입력 : 2026. 04. 03(금) 09:08수정 : 2026. 04. 03(금) 09:1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해안지역도 30~80㎜ 예상..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집중
비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인 3일 오후부터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3일 오후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번 비는 4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3일 늦은 오후부터 4일 오전 사이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150㎜ 이상, 중산간지역은 120㎜ 이상이다. 산지를 중심으로 3일 늦은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역도 4일 새벽에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3일 밤부터는 육상과 해상 모두 강풍이 몰아치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20m/s 이상(산지 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 전 해상에서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최도 5m이상 높게 일겠다.

4일에는 제주도 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저기압의 영향으로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급격한 기압 변동으로 인한 기상해일 발생,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소형 선박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3일 낮 최고기온 16~20℃, 4일 아침 최저기온 12~15℃, 낮 최고기온 14~16℃가 되겠다. 3일과 5일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안팎으로 크게 나는 곳이 있겠다.

다가오는 주말 제주지방은 4일 오후 비가 그친 후 5일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음 주 초인 6일에는 서부와 남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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