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몰려 무질서한 교통 지옥 우도… 혼잡 해결될까?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과 우도면 현장 점검
도로 폭 확장·안전시설 설치 및 업계 자정노력 유도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입력 : 2022. 05. 15(일) 17:09
제주자치경찰위원회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제주시 우도면을 찾아 현장 점검 회의를 열고 있다. 제주자치경찰위 제공
무질서한 우도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일 제주시 우도면 일대를 방문해 교통상황과 이륜자동차 불법 행위 등 각종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와 맞물려 우도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년 반복되고 있는 우도의 고질적인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제주도와 제주시,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들이 참석했으며 우도면 일대를 돌며 현장 상황과 관광 불편 사항 등을 점검했다.

제주자치경찰위는 우도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이륜자동차 대여업체들의 자정노력을 유도하는 한편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일제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천진항 입구 교차로의 노면표시, 안내표시 등을 정비하고 횡단보도 및 보행로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해안도로의 도로 폭을 확장하고 주차공간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이륜자동차와 관련한 호객행위, 불법 이륜차 운행, 불법 주·정차, 교통혼잡, 수리비 과다청구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변화를 지켜본 뒤 7~8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 전 유관기관과 함께 후속대책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조규형 자치경찰 정책과장은 "우도 내 교통혼잡으로 인한 무질서 행위가 매년 되풀이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우도 교통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으로 점검과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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