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농촌 인력난 되풀이, 정녕 해법이 없는가
입력 : 2022. 11. 11(금) 00:00
가가
[한라일보] 본격 감귤 수확철을 맞아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벌써부터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감귤농가의 일손 구하기는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감귤 재배농가들은 언제까지 수확철마다 인력난에 시달려야 하는지 안타깝다. 게다가 당국의 대책은 그때 그때 넘어가는 땜질식 처방에 그치고 있어 답답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농촌 인력난 해법으로 계절근로자 확대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도는 이달 중 베트남 남딘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으로 업무협약 후 베트남에서 곧바로 입국 절차를 진행할 경우 연말부터 농가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농촌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고용허가제도와 계절근로자제도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 제도들을 활용해 노동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제도로 농촌의 인력난을 해결하기에는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가당 고용할 수 있는 인원이 최대 5~6명에 불과해 일손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제주 농촌의 인력난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감귤과 마늘 수확철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해마다 홍역을 치른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서 일할 사람이 없으니 어쩌겠는가. 때문에 농가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웃돈을 주면서 일손을 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력난이 반복되다보니 인건비가 크게 뛰면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농촌에서 일할 사람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농민들이 어떻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겠는가.
제주 농촌의 인력난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감귤과 마늘 수확철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해마다 홍역을 치른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서 일할 사람이 없으니 어쩌겠는가. 때문에 농가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웃돈을 주면서 일손을 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력난이 반복되다보니 인건비가 크게 뛰면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농촌에서 일할 사람 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농민들이 어떻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