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 잦아든 제주지방 오늘도 10㎝ 더 내린다
입력 : 2023. 01. 28(토) 08:4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한라산 최고 40㎝, 제주시 1.7㎝ 쌓이며 일부 도로 운행 제한
28일 하루 해안지역 1~5㎝ 추가.. 제주공항 항공기 정상 운항
눈 내린 제주.눈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찬 바람과 많은 눈으로 제주지역 주요 도로의 내린 눈이 결빙되면서 소형차량의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7일부터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라산 사제비에 40.9㎝가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28일 오전 6시 기준 24시간 신적설을 보면 어리목 34.0, 삼각봉 25.7, 산천단 12.5, 강정 4.6, 표선 3.3, 제주1.7㎝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성산포 -1, 서귀포 -0.9℃ 등 28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면서 주요 도로가 결빙돼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28일 오전 8시 기준 한라산 횡단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는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전면 통제되고 있고 동-서부일주도로를 제외한 평화로 등 나머지 도로는 소형차량의 경우 월동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주말인 28일 늦은 오후까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눈구름대 영향으로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보고 있어 교통 불편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28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 5~10㎝, 해안지역에도 1~5㎝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해안지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바람도 잦아들었다는 점이다.

기온도 점차 오르면서 29일부터 추위는 주춤하겠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4~6℃,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에 머물겠고 낮 최고기온은 9℃까지 오르겠다.

한편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로 결항이 이어졌던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바람이 잦아들면서 28일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급변풍특보가 발효중이어서 이날 오후까지는 변수가 많은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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