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인구감소 해소 대책 되짚어 봐야 한다
입력 : 2023. 06. 30(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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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인구 증가는커녕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순이동(전입-전출) 인구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00명 넘게 감소했다. 통계청의 '5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와 국가통계포털 자료 분석 결과 5월까지 제주 전입인구는 3만8667명, 전출인구는 3만9401명으로 734명의 인구가 순유출됐다. 작년 같은 기간 1506명의 인구가 순유입됐던 것과 비교하면 148.7%(2240명) 증가한 규모다.
유입 인구 감소 속에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도 이어지고 있다. 올 4월까지 도내 출생아 수는 116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7%(155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사회적거리두기 여파 등으로 혼인 건수가 줄어든 영향 등으로 출생아 수 감소 충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4월까지 사망자 수는 14.3%(259명) 감소한 1548명으로 집계됐지만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아 4월까지 380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22개월 연속 자연감소다.
같은 기간 혼인건수는 92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25건)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150건과 비교하면 20%가량 적은 규모다.
결국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더불어 주택가격 안정을 통한 주거비 부담 완화,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안정이 뒤따르지 않으면 인구 자연증가는 고사하고 제주 유인책은 기대하기 힘들게 된다.
인구감소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짚어봐야 할 것이다. 때를 놓치면 회복불능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혼인건수는 92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25건)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150건과 비교하면 20%가량 적은 규모다.
결국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더불어 주택가격 안정을 통한 주거비 부담 완화,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안정이 뒤따르지 않으면 인구 자연증가는 고사하고 제주 유인책은 기대하기 힘들게 된다.
인구감소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짚어봐야 할 것이다. 때를 놓치면 회복불능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