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제주출신 독립운동가 공적 발굴 고무적
입력 : 2023. 08. 01(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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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양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만시지탄이지만 고무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제주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선양 용역'을 최근 입찰 공고했다. 용역에서는 문헌 자료의 부재로 독립운동 이력을 인정받지 못해 서훈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발굴하기 위한 기록 연구가 이뤄진다. '제주 독립운동가'의 범위는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와 타 지역 출신으로 제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모두 포함한다.
발굴 대상 범위는 제주항일인사실기에 수록된 인물 중 미서훈자인 300명 내외다. 또 제주해녀항일운동 참여자 중 미서훈자 2명도 포함한다. 이 외에도 문헌자료 등을 통해 항일독립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되는 자, 기타 발주기관에서 공적발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 등을 검토해 발굴 대상 범위를 확정한다. 이번 과업에서는 항일 애국지사인 이창휘 변호사에 대한 일대기 조사 및 평전 발간도 이뤄진다. 제주도 보훈청은 전문 연구자 주도로 도내 독립운동가의 공적사항과 문헌자료를 발굴, 분석한 후 국가보훈부에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항일운동사에 소개된 제주출신 독립운동가는 505명이다. 이 가운데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202명으로 전체의 40%에 그치고 있다. 아직도 상당수의 독립유공자들이 공적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독립운동 활동과 수형기록은 전적으로 독립운동가 유족들이 찾아내야 한다. 또 전문성이 없는 유족들이 공적증거 입증까지 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걸림돌이 돼왔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이 적극 발굴돼야 한다.
제주항일운동사에 소개된 제주출신 독립운동가는 505명이다. 이 가운데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202명으로 전체의 40%에 그치고 있다. 아직도 상당수의 독립유공자들이 공적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독립운동 활동과 수형기록은 전적으로 독립운동가 유족들이 찾아내야 한다. 또 전문성이 없는 유족들이 공적증거 입증까지 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걸림돌이 돼왔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이 적극 발굴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