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시장 떠나는 상인들… 수산물 소비책 시급
입력 : 2023. 08. 03(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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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 오염수 방류가 실제 이뤄지면 소비 기피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수산시장 상인들이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이유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등은 1일 제주동문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상인회와 상인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염수 방류 여파로 수산물 구매자가 절반가량 감소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최근 폭염과 고물가, 불안정한 어획량 등과 오염수 문제가 맞물리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염수 여파로 매출이 30%가량 감소했고,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으로 점차 상인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상인회는 도의회와 행정이 서로 소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경학 의장은 제주 청정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일본 오염수 방류는 제주수산업과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게 자명하다. 또 수산물 소비 위축은 어업인들의 생계를 위협하게 된다. 오염수가 방류되기도 전에 상인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지 않은가. 오염수 방류 시 수산물 소비 감소액은 연간 44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상인들의 이탈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부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보전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 또 제주도정은 제주 바닷물에 대해 지속적인 방사능 오염수치를 분석해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알려야 한다. 또 범도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어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줘야 한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등은 1일 제주동문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상인회와 상인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염수 방류 여파로 수산물 구매자가 절반가량 감소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최근 폭염과 고물가, 불안정한 어획량 등과 오염수 문제가 맞물리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염수 여파로 매출이 30%가량 감소했고,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으로 점차 상인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상인회는 도의회와 행정이 서로 소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경학 의장은 제주 청정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