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제주행 수요 ↑… 특화 의료관광 상품 개발 시동
입력 : 2023. 09. 21(목) 15:44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제주도·관광공사, 21~23일 팸투어 진행
중국·미국 등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대상
21일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에서 제주 특화 의료관광상품 개발 팸투어에 참가하는 중국·러시아·미국·싱가포르·몽골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최근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로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항공 노선과 크루즈선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주력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특화 의료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달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2023 제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세미나' 이후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후속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러시아, 미국, 싱가포르, 몽골 등 해외 국가별 방한 외국인환자 유치 주력업자 총 11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제주에서 2박3일 동안 주요 선도의료기관·웰니스 등 지역자원을 조사하게 된다. WE병원, KMI한국의학연구소, VIP성형외과, 솔담한방병원 등 주요 선도의료기관 시설과 서비스, 제주의 치유자원에 대한 현장 답사가 이뤄진다.

둘째날인 22일에는 참가자단과 도내 선도의료기관 관계자간의 현장 네트워킹이 가능한 교류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를 계기로 제주의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단에 참가한 유치업자와 함께 의료관광 수요층을 겨냥한 제주 특화상품을 개발 및 적극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2023년 지역특화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의 제주관광통계를 보면 올 들어 7월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0만3364명(확정치)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677명)보다 888.9% 증가했다.

이 중 제주 방문 중국인 관광객은 12만9881명으로, 전체의 42.8%에 달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3736명)보다 35배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3월 1692명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완화로 중국 개별 관광객이 들어오면서 4월 1만7017명, 5월 2만3776명, 6월 3만5907명, 7월 5만472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정부의 자국민 한국 단체관광 허용된 이후에는 지난 8월 한달간 중국인 관광객 5만8600여명(잠정치)이 제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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