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027년까지 우주산업에 1조5000억원 투입"
입력 : 2024. 05. 30(목) 17:29수정 : 2024. 05. 31(금) 15:05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30일 경남 사천서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
지난 3월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축하하며 "우주항공산업에 2027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청식에 참석해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대한민국 우주 개척에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우주항공청의 본격적인 출범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해 새로운 '우주시대'를 열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우주항공청 설치는 지난해 4월 국회에서 관련 법이 제출된 뒤 올해 1월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실현됐다.

윤 대통령은 "2040년경에 이르면 우주산업의 시장 규모는 3300조~34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와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집중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내 '뉴스테이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30여년의 짧은 우주 개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독자적인 기술로 달 탐사선과 우주발사체를 만들어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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