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서 181명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상자 다수
입력 : 2024. 12. 29(일) 10:08수정 : 2024. 12. 29(일) 13:50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활주로 외벽 충돌해 반파·화재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독자제공. 연합뉴스
[한라일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했다.

29일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3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기체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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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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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항=무안공항=철새도래지가 모두있다 12-29 16:37삭제
조류전문 국가기관인..
ㅡ한국 환경연구원 KEI 검토의견서에
제2공항 주변 조류 충돌수가
기존 제주공항에 비해 최소 2.7배에서 최대 8.3배가 높다.
ㅡ 이는 조류 충돌이 가장 빈번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과 비교해봐도
1.6~4.96배 높은 수치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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