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제주 오랜만에 비소식… 동부는 소강상태
입력 : 2025. 07. 30(수) 15:58수정 : 2025. 07. 31(목) 07:04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가가
31일 오전까지 최대 20mm.. 해상에는 풍랑특보에 이안류 주의 요구

[한라일보]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속에 31일 오전까지 제주 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다만 동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북부와 서부에 폭염경보, 나머지 한라산을 제외한 남부와 동부, 중산간 일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해상에도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부터 서부에서 시작되는 이번 비는 점차 남부와 북부, 중산간, 산지로 확대되고 31일 오전 6~9시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올 들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남부) 27일, 제주(북부) 25일, 고산(서부) 17일, 성산(동부) 14일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 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중문해수욕장 등에 역파도인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북부와 서부에 폭염경보, 나머지 한라산을 제외한 남부와 동부, 중산간 일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해상에도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올 들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남부) 27일, 제주(북부) 25일, 고산(서부) 17일, 성산(동부) 14일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 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중문해수욕장 등에 역파도인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