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장 "임금체불 해소 실질적 대책 있어야"
입력 : 2025. 09. 16(화) 16:36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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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폐사회 통해 밝혀
[한라일보]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임금 체불 예방과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16일 제442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시도별 임금 체불 현황을 보면 제주 지역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가 2000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정당한 땀의 대가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지역사회 신뢰 또한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건설업 분야에서 문제가 집중되는 만큼 도정에서 추진하는 현장 조사와 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들이 소비 진작에 적극 나설 것도 주문했다.
그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맞이하는 명절이지만,여전히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도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와 의회, 교육청, 출자·출연기관이 힘을 모아 소비 진작에 나서야 하며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특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이정엽 도의원이 공직자의 외모를 품평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성인지 교육을 강화해 성평등한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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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은 16일 제442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시도별 임금 체불 현황을 보면 제주 지역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가 2000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들이 소비 진작에 적극 나설 것도 주문했다.
그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맞이하는 명절이지만,여전히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도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와 의회, 교육청, 출자·출연기관이 힘을 모아 소비 진작에 나서야 하며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특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이정엽 도의원이 공직자의 외모를 품평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성인지 교육을 강화해 성평등한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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