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제주 제2공항 등 갈등 현안 조정 나서나
입력 : 2025. 10. 27(월) 15:20수정 : 2025. 10. 27(월) 16:41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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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공공갈등조정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시 정책트보 임명

지난 17일 제주도청 앞에서 열린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기자회견 모습.
[한라일보] 대통령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제주 제2공항 등 갈등 현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점검과 조정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27일 공공갈등조정 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시 정책특보, 공공갈등조정 행정관에 박지호 씨가 각각 선발됐다고 밝혔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개채용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선발됐다고 전했다.
전 수석은 주 신임 비서관에 대해 "서울시 정책특보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원장을 역임한 분"이라며 "서울시 정책특보로 재직 시 서울 지하철 파업을 앞두고 노사 협상 타결에 기여했고,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과 다양한 민관 공공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행정관에 대해선 "12년 이상 아파트 분쟁 등 이웃 분쟁 조정부터 지자체 현안, 국가 정책 의제에 이르는 다양한 갈등 현장에서 활동한 현장 전문가"라고 했다.
전 수석은 "이번에 선발된 비서관과 행정관은 그간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조해 정부의 갈등관리정책 설계하고 이해 관계의 충돌 상황을 점검하고 경청·조정하는 업무를 맡게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 수석은 대통령실에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는 갈등 사례를 설명하면서 "제주 신공항문제를 비롯해 공항갈등 문제가 있고, 에너지고속도로와 관련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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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7일 공공갈등조정 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시 정책특보, 공공갈등조정 행정관에 박지호 씨가 각각 선발됐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주 신임 비서관에 대해 "서울시 정책특보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원장을 역임한 분"이라며 "서울시 정책특보로 재직 시 서울 지하철 파업을 앞두고 노사 협상 타결에 기여했고,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과 다양한 민관 공공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행정관에 대해선 "12년 이상 아파트 분쟁 등 이웃 분쟁 조정부터 지자체 현안, 국가 정책 의제에 이르는 다양한 갈등 현장에서 활동한 현장 전문가"라고 했다.
전 수석은 "이번에 선발된 비서관과 행정관은 그간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조해 정부의 갈등관리정책 설계하고 이해 관계의 충돌 상황을 점검하고 경청·조정하는 업무를 맡게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 수석은 대통령실에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는 갈등 사례를 설명하면서 "제주 신공항문제를 비롯해 공항갈등 문제가 있고, 에너지고속도로와 관련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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