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민·관·경 협업 안전문화운동 효과
입력 : 2025. 12. 21(일) 13:16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서귀포시 민·관·경 협업 안전문화운동 효과
방범순찰대 운영 결과 원도심 범죄율 30.5% ↓
전국 첫 사례로 안전보안관 경진대회 최우수상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별관 4층 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경찰서·자치경찰단·소방서·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장과 안전문화운동추진 서귀포시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민·관협업 안전문화운동 추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지역의 범죄·생활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민·관·경 협업으로 운영한 방범순찰대 활동이 범죄율 감소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별관 4층 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경찰서·자치경찰단·소방서·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장과 시민사회단체장 등 안전문화운동추진 서귀포시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민·관협업 안전문화운동 추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시민 체감 안전도 제고를 목표로 올해 민·관·경과 시민단체가 함께 추진한 안전문화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민·관·경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70여 명으로 방범순찰대를 구성, 매일올레시장과 명동로 등 원도심에서 112 신고가 집중되는 주말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주3회 순찰활동을 벌여왔다.

이같은 방범순찰대 운영과 안전문화의식 개선에 유관기관·시민단체가 적극 참여한 결과 방범순찰구역인 원도심 일대 112 범죄신고 건수는 3693건으로 전년(4033건) 대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대 범죄 발생률도 지난해 315건에서 올해 219건으로 30.5%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이같은 노력으로 서귀포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안전보안관 경진대회에서 '민·관협력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경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안전지수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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