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역 대표 예술단체' 제주 2곳 선정
입력 : 2026. 02. 02(월) 15:13수정 : 2026. 02. 02(월) 15:19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예술공간 오이·(사)마로
4곳 도전했지만 최종 2곳
공공 공연장과 협업 공연
예술공간 오이의 '프로젝트 이어도-두 개의 섬'.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정부의 2026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 대상에 제주 예술단체 2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공연예술단체 41곳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단체는 분야별로 연극 17곳, 전통예술 11곳, 클래식·음악 8곳, 무용 5곳이다. 이 중 제주에선 예술공간 오이(연극 분야)와 사단법인 마로(전통 분야)가 포함됐다.

문체부는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1차로 선발한 지역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체부가 최종 심의를 진행해 결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6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술단체 102곳이 참여했다.

판굿을 공연하고 있는 사단법인 마로. 한라일보DB
제주에서는 무용·음악·연극·전통 분야에서 예술단체 4곳이 도전했지만 2곳만 이름을 올렸다. 예술공간 오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지원 대상이 됐고, 마로는 2024년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 이들 단체는 도내 공공공연장과 협업해 올해 중 공연 1개 이상을 창·제작해 무대에 올리게 된다. 예술공간 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마로는 서귀포시김정문화회관과 함께한다.

예술공간 오이는 2011년 창단해 극단·소극장을 운영하며 '등', '두린왕자를 촞아줍서', '디어오이', '프로젝트이어도' 등 가족극과 지역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연극을 창작해오고 있다. 같은해 창단해 10년간 상설 공연을 해 온 마로는 '이어도:더파라다이스', '별세계', '탐라순력도' 등 제주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예술 공연을 창작해왔으며 2023년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한편 문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선정한 예술단체의 작품 창·제작과 지역 공연 등에 국비와 지방비를 더해 총 1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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