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감 선거 레이스 출발… 송문석 예비후보 등록
입력 : 2026. 02. 03(화) 17:28수정 : 2026. 02. 03(화) 17:41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고의숙·김광수·김창식·송문석·오승식 5자 대결 구도
나머지 주자들 현직 사퇴시점 두고 등록 시점 관망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3일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이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3일에는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만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직에 몸담고 있는 나머지 주자들은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등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 송 전 교장은 앞서 지난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 중심·교사 존중·제주다움'을 3대 원칙으로 제시하며 "제주교육에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국가 및 교육청의 책임교육 강화 ▷제주형 IB 2.0시대 ▷AI·디지털 실전형 교육 전환 ▷읍면지역 소규모학교 활성화 ▷기초역량 중심 교육 강화 ▷교권 회복 제도화 ▷진로·직업교육 현실화 ▷교육복지 확장 등을 내세웠다.

반면 출마 의사를 밝힌 다른 주자들은 예비후보 등록 시점을 조율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한 고의숙 교육의원은 "제주교육의 올바른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예비후보 등록 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업무보고 등 교육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마무리한 뒤 등록할 예정이다.

김창식, 오승식 교육의원 역시 현직에 있는 만큼 각각 설 연휴 이후와 상임위 일정 종료 후로 등록 시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광수 현 제주도교육감의 경우 예비후보 등록 시 즉시 직무 권한이 정지된다. 이 때문에 김 교육감은 최대한 직위를 유지하며 현안을 살피다 선거일이 임박한 시점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역 교육계는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을 감안할 때 이번 선거가 5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다만 아직 예비후보 등록 초반인 만큼, 현직 유지 여부와 사퇴 시점, 후보 단일화 논의 등 변수가 남아 있어 구체적인 경쟁 윤곽은 설 연휴가 지나야 명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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