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한국마사회 '말 산업 1번지' 제주로 이전해야"
입력 : 2026. 02. 04(수) 15:49수정 : 2026. 02. 04(수) 16:46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4일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 열고 강력 촉구
하루 전 김민석 국무총리 면담서도 공식 건의
위성곤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마사회의 제주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위성곤 의원실 제공
[한라일보]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말 산업의 1번지는 누가 뭐래도 제주"라며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을 강력 촉구했다.

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이 정부 균형발전 의지의 진정성을 증명하는 확실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위 의원은 "전국 말의 절반 이상이 제주에서 태어나 자란다. 생산과 육성, 경주와 조련까지 모든 인프라를 갖춘 유일한 곳으로 현장과 동떨어진 수도권 본사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면서 "그동안 제주는 섬이라는 이유로,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국가적 논의에서 번번이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2018년 제주로 이전했던 재외동포재단이 2023년 청으로 승격하면서 수도권으로 복귀한 점을 상기시키며 "제주는 심지어 기존에 있던 기관마저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견뎌야했다"며 "마사회 제주 이전은 단순히 기관을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IT, 관광, 교육이 결합한 '말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대규모 경제 전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위 의원은 "특히 이번 공공기관 이전이 단순히 기관의 위치를 옮기는 조치를 넘어 , 죽어가는 지방에 생존의 불씨를 지피는 국가적 선언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말 산업의 1 번지인 제주에 마사회 본사가 위치하는 것이 산업의 기본이자 당연한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위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3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마사회 제주 이전을 포함한 제주지역 핵심 현안을 공식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총리는 마사회 제주 이전에 호응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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