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설날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세요
입력 : 2026. 02. 11(수) 02: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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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설 명절이 다가오면 소방관들은 평소보다 더 분주해진다. 고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제수용 음식 준비로 화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화재의 위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근무하며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초기에 소화기 한 대만 있었어도 혹은 잠든 사이 경보음 한 번만 울렸더라도 막을 수 있었던 인명 피해를 마주할 때다.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 여러분께 당부드린다. 우리 부모님 댁에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가장 값진 효도를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림으로써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한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발휘한다.
이번 설, 고향 집을 방문한다면 다음 사항을 직접 점검해 주길 바란다. 소화기가 구석진 창고가 아닌 현관이나 주방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는지, 감지기의 테스트 버튼을 눌러 경보음이 정상적으로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소화기가 제조일로부터 10년이 지났다면 내부 약제가 굳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올 설에는 부모님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드릴 소화기와 감지기를 챙기는 것이 어떨까. 작은 실천이 고향 제주의 명절을 더욱 따뜻하고 평안하게 만든다.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 <김용성 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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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근무하며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초기에 소화기 한 대만 있었어도 혹은 잠든 사이 경보음 한 번만 울렸더라도 막을 수 있었던 인명 피해를 마주할 때다.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 여러분께 당부드린다. 우리 부모님 댁에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가장 값진 효도를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설, 고향 집을 방문한다면 다음 사항을 직접 점검해 주길 바란다. 소화기가 구석진 창고가 아닌 현관이나 주방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는지, 감지기의 테스트 버튼을 눌러 경보음이 정상적으로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소화기가 제조일로부터 10년이 지났다면 내부 약제가 굳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올 설에는 부모님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드릴 소화기와 감지기를 챙기는 것이 어떨까. 작은 실천이 고향 제주의 명절을 더욱 따뜻하고 평안하게 만든다.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 <김용성 제주소방서 항만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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